[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2019 전통산사문화재 호국사찰 흥국사, 여수 흥(興)하다’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까지 100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8월에는 지역 다문화 가족 30여 명과 테크니션스쿨 학생 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의 매력으로 역사 문화 학습과 다양한 체험, 수려한 자연경관을 꼽았다.
흥국사 국궁체험 모습 [사진=여수시] |
프로그램은 총 11회를 진행하며, 개인이 참여하는 ‘내가 흥하다’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이 흥하다’로 구성돼 있다.
‘내가 흥하다’는 1일 프로그램으로 흥국사 설명, 보물투어, 다트게임, 국궁체험, 홍교 건축물 조립, 탱화그리기 등을 한다.
‘가족이 흥하다’는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1일 프로그램에 발우공야체험, 흥국사 산책, 환경 정화 활동 등이 추가된다.
체험 비용은 1일 프로그램은 1만원, 2일 프로그램은 2만원이다. 전국 누구나 전화(010-9883-0140)와 이메일(jboymy@hotmail.net)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여수시문화관광해설사협회 유남이 회장은 “흥국사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호국 사찰로 여수시민의 자긍심이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흥국사 체험프로그램은 여수시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재청과 전라남도, 여수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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