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술에 취해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청주시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
청주 흥덕경찰서는 청주시 모 주민센터 6급 팀장 A(48)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선진지 견학차 주민센터 직원들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을 찾았다가 지난달 3일 새벽 한 숙소에서 여직원 B씨의 몸을 강제로 만진 혐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주시는 A씨를 불러 조사한 후 지난달 19일 직위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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