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진천군·음성군 "일본 경제보복 규탄… 피해기업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8월06일 11:16

최종수정 : 2019년08월06일 11:16

[진천·음성=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은 6일 일본이 백색국가(수출심사 우대국 명단)에서 대한민국을 제외한 것과 관련해 규탄 성명서를 내는 한편 피해 기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날 공무원, 상공회의소 및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진천군 일본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단’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 행정기관, 진천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정밀전자·기계 산업 등 제조업체 비율이 69.6%에 달하고, 반도체 기업 20여개가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어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음성군은 6일 군청앞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사진=음성군]

진천지역 민간 차원에서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규탄하는 목소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군 지역 맘카페를 중심으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으며, 민간차원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진천군이장단연합회를 중심으로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진천군상공회의소, 진천군주민자치연합회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여하는 규탄집회가 오는 10일 진진천읍 일원에서 열린다.

또한 음성군은 이날 군청에서 민·관·정 협의체를 열고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 명단(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에 대해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20여명의 민·관·정 협의체 회원들은 △지역경제 파급영향 분석 △관내 일본 수출입 관련 기업체 현황 △관내 일본 불매운동 진행 상황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어 군청 현관으로 이동해 군 기관사회단체장 등 60여명과 함께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등 보복행위 즉각 철회하고,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해 진심 어린 사과와 정당한 피해배상을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음성군민은 일본의 진정한 사과가 이루어질 때까지 일본제품 불매 운동 및 일본 여행 보이콧 등 생활 실천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와 관련해 군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충북도의 대응 방안과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