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서 물놀이를 하던 어린이가 큰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구조됐지만 숨졌다.
부산해양경찰서 전경 [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19.4.4 |
부산해경경찰서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12시 41분깨 부산소방재난본부 119 상황실로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어린이 A(13)군이 물에 빠진 뒤 보이지 않는 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에 참여한 해경중앙 특수구조단과 헬기, 119 구조대 등은 이날 오후 2시21분께 노을정 앞바다에서 의식 불명 상태인 A군을 발견했다. A군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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