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中 무역전쟁 '네버엔딩' 금값 2년내 30% 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주식부터 채권, 외환까지 금융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헤지펀드를 포함한 투기 거래자들이 공격적인 금 매입에 나섰다.

골드만 삭스를 필두로 월가의 투자은행(IB) 업계도 금 선물의 전망치를 앞다퉈 상향 조정, 금값 상승 기대를 부추기고 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이와 별도로 IB 업계 사이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면전에 따른 경기 침체 경고가 연일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골드만 삭스와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내고 금 선물이 앞으로 6개월 사이 온스당 16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근 6년만에 온스당 1500달러를 돌파한 금값이 불과 6개월 사이 6% 가량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금값 상승이 장기 추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는 보고서에서 금 선물이 앞으로 2년 사이 온스당 2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현 수준에서 31%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 셈이다.

금값이 지난 2011년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1921.17달러를 큰 폭으로 넘어서며 랠리를 펼칠 것이라는 얘기다.

금속 상품 투자에 집중하는 펀드 스프로트의 휘트니 조지 대표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번지는 상황”이라며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금의 투자 매력 역시 동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헤지펀드 업계는 이미 공격 베팅에 나섰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투기 세력이 보유한 금 순매수 포지션이 지난 6일 기준 한 주 사이 23% 급증, 28만5082계약에 달했다.

업계에 따르면 금 선물의 변동성이 최근 2016년 12월 이후 최고치로 뛰었지만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매입을 멈추지 않는 모습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면전이 장기화될 여지가 높아진 데 따른 반응으로 풀이된다. 백악관은 9월 초 워싱턴에서 예정된 중국과 무역 협상을 여전히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9월1일 3000억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추가 관세가 강행되면 중국이 지난 5월과 같이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는 상황.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꺾이면서 월가 IB들은 침체 경고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골드만 삭스는 지난 주말 양국 무역 전쟁을 근거로 미국 4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제시한 한편 불황이 닥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BofA-메릴린치도 12개월 이내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30%를 웃도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기업 투자와 민간 소비자가 동반 급감, 실물경기에 한파를 일으킬 것이라는 얘기다.

앞서 모간 스탠리도 미국의 추가 관세와 중국의 보복이 맞물릴 경우 미국 경제가 9개월 이내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