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에 자리잡고 있는 사회적기업인 강원남부주민주식회사가 정년을 63세로 연장한다.
[사진=강원남부주민주식회사] |
13일 강원남부주식회사에 따르면 고령화로 인한 고용불안 등 문제 해결을 위해 2020년부터 정년을 기존 60세에서 63세로 늘리기로 노·사 합의했다.
강원남부주민㈜는 ㈜강원랜드의 협력업체로 폐광지역 주민들의 고용 및 주민참여방안의 일환으로 설립된 법인으로 지난 2015년 3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다. 현재 지역주민 800여명을 고용해 ㈜강원랜드의 청소와 경비용역을 맡고 있다.
이번 정년 63세 연장결정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근로자들에게 소득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기수 대표는 “앞으로도 회사의 설립목적과 취지에 맞춰 신뢰받는 경영으로 직원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주민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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