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암군은 환경실무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 부분이 개선된 ‘한국형 청소차’ 2대를 도입해 이달 말부터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형 청소차는 지난 2018년 환경부에서 환경실무원 안전사고의 획기적 감소를 위해 우리나라의 작업환경과 지형 등을 감안해 개발한 차량 모델이다.
한국형 청소차의 모습 [사진=영암군] |
이 차량은 △운전자가 차량 사방을 확인할 수 있는 360도 어라운드뷰 설치 △작업자 승·하차 확인용 카메라 △차량 내부 안전한 탑승공간 확보 △차량외부스피커를 통한 운전자와 작업자 간 상호 의사소통 가능 △후방 양쪽 조작 스위치 △유압 안전장치 설치 등 환경실무원의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또한 군은 운전자들의 편의성도 함께 고려해서 청소차량에 오토매틱(자동) 변속기를 추가로 구입·설치해 운전으로 인한 피로도도 최소화했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영암군 조성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환경실무원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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