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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조국, 무장봉기까지 선동...이석기보다 위험한 인물”

기사입력 : 2019년08월16일 16:17

최종수정 : 2019년08월16일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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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기자회견 열고 조국 제작 '우리사상' 공개
"조국, 정당·헌법·법치·기업 모두 뒤집자는 사상"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활동 시절 사회주의 무장 봉기까지 선동한 과거가 있다며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보다 위험한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국당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위원으로 사노맹 관련 논란에 대해 직접 조 후보자를 향해 공세를 펼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연루 관련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2019.08.16 kilroy023@newspim.com

김진태 의원은 이날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자가 직접 제작한 사노맹 기관지 우리사상 2호를 제작했다는 것은 대법원 판결문까지 나온다”며 “책을 보면 자유민주주의 정당을 폐지하자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둘째 포인트로 국가기관을 해체하자는 대목이 나온다. 각 계층계급 대표로 한 민중위원회를 설치하자(고 한다). 경제 위기 주범 재벌을 국유화하자는 내용도 나온다”며 “그리고 당당하게 투쟁 통해 합법성 쟁취하자(고 한다). 법치주의는 아예 이 사람들 머리 속에 들어있지도 않다”고 일갈했다.

그는 이어 “이석기 RO와 같은 국가전복도 의심할 수 있다. 42쪽을 보면 무장봉기가 언급돼 있다”며 “저도 이런 불온 유인물 많이 들여다봤는데 대놓고 이렇게 아예 판매까지 하는 책자에서 무장봉기를 언급하는 것은 쉬운 일 아니다. 그야말로 대놓고 폭력혁명정당 만들자고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한 “이래서 사노맹이 반국가단체, 사과원이 이적단체로 법원 확정 판결을 받은 것이다. 자유민주주의는 민주 정당, 헌법에 의한 국가기관, 기업, 법치질서, 법치주의 등이 기본적 요소가 돼야 하는데 이런 것을 깡그리 다 뒤집자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과연 이런 분이 우리나라 법무부 장관이 될 수 있는 것이냐. 이것은 마치 강도가 경찰청장이 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한때 폭력혁명을 꿈꿨다’가 아니라 지금도 부끄럽지 않다고 하는 분이 법무장관이 돼야겠냐”고 일갈했다.

김진태 의원은 서울대생들의 기자회견 이후 “사노맹에 관한 것은 정말 심각하고 위험한 것이다. 20년 지난 것이냐 할 수 있지만 사상은 쉽게 변하는 게 아니다”라며 “사회주의, 폭력혁명, 무장봉기까지 주장하지 않나. 그런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막아야 하는 법무부장관이 되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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