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로는 안병훈 이어 두 번째로 높아…이번주 투어챔피언십 끝나면 50위내 진입할 듯
저스틴 토머스, BMW 챔피언십 우승 힘입어 랭킹 5위로 수직 상승…우즈는 8위로 2계단 밀려나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임성재가 세계랭킹에서 자신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18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포인트 2.28로 54위에 올랐다. 이는 자신의 최고랭킹이고, 한국선수로는 안병훈(49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위치다. 이날 끝난 미국PGA투어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를 차지한 덕분이다.
임성재의 올해초 세계랭킹은 98위였다. 지난 3월31일과 4월7일 랭킹에서 57위까지 오른바 있다.
임성재의 세계랭킹이 54위로 뛰어올랐다. 그는 다음주 발표되는 랭킹에서는 처음으로 50위안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임성재는 이번주 미국PGA투어 톱랭커 30명만 출전하는 투어챔피언십에 나가기 때문에 다음주 발표되는 랭킹에서는 50위 안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김시우는 64위, 강성훈은 76위다. 한국선수 네 명이 세계랭킹 100위안에 자리잡았다. 이는 100위안에 두 명씩 포진시킨 일본이나 태국보다 많은 것이다.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머스는 지난주 10위에서 5위로 치솟았다. 그 대회에서 공동 37위에 그치며 투어챔피언십 진출이 좌절된 타이거 우즈는 지난주보다 2계단 하락한 8위로 밀려났다. ksmk754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