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취득ㅣ비용, 시험비, 컨설팅비 50~70% 지원...최대 1억 지원
’19년도 3차 사업은 8월 30일까지 신청·접수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2019년 2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리튬전지를 제조하는 인셀㈜, ㈜티디엠 등 총 12개사를 선정하고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출통관의 필수조건이자 해외 바이어들에게 품질보증의 징표가 되는 해외규격 인증은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아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에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사 [사진=광주전남중기청] |
이러한 애로 해소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수년간 진행해 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마중물이 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CE(유럽공동체마크), NRTL(미국국가인정시험마크) 등 총 418개의 인증에서 4개를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해당 해외규격 인증마크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50~70%를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김문환 청장은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수출 장벽을 극복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3차에 걸쳐 지원되며, 마지막 3차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포털(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