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협업으로 지난해 실시한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광양시 건강지수가 2017년 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광양시의 주요 지표 분석 결과 지난해보다 향상된 주요 지표는 건강행태 영역의 흡연율, 금연시도율, 영양표시 활용률, 스트레스인지율, 우울감 경험률, 당뇨병 관리교육 이수율, 삶의 질 지수 등이며, 전년대비 향상되었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
전국 평균보다 부족한 지표는 건강행태 부문의 걷기 실천율, 이환 및 의료 이용영역의 연간당뇨성 합병증 검사수진율로 나타났다.
또한 2017 건강보험통계에서 광양시 1인당 연간 진료비가 140여만원(전남 210여만원)으로 도내 최저이며, 암 발생률과 사망률도 전국 대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한민국 건강랭킹(2016, Elio & Company)에서 건강성과, 질병예방, 의료효율성 등의 영역 지표 결과 전남 도내 2위, 전국 시 단위 10위를 차지했다.
정선주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비롯한 보건의료 관련 공공 및 민간기관에서 발표한 건강지표에서 광양시의 우수한 건강 수준을 홍보하고 일부 부족한 건강지표에 대해서는 2020년 보건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해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시민 건강수준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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