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파파고',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 구글 '번역' 등 '3대장'
[편집자] 뉴스를 밖에서 보는 것과 안에서 취재기자의 눈으로 보는 것은 차이가 크다는 걸 종종 느낍니다. 물론 기자의 탓이 크겠지요. 자율주행이 코앞에 왔다고 믿었는데 막상 ICT 출입기자가 되어 가까이에서 보니 '한 세대가 지나도 가능할까' 싶습니다. '대한민국=ICT 선진국'인줄 알았는데 요즘은 '클라우드에선 영원한 2인자'라고 회의하고 좌절합니다. 장미빛 전망이 넘쳐나는 ICT현장에서 까칠한 글을 쓰는 이유입니다. 저 혼자 좌절하고 고민하기는 억울하니까요.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는 최근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에 딥러닝 기술이 활용, 기존 엔진보다 57%가량 정확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미지 번역은 카메라로 글씨가 적힌 종이 등을 찍으면 번역을 해주는 서비스다. 파파고 앱 사용자 25% 사용할 정도로 수요가 많다. 주로 여행지 현지 메뉴판 번역 등에 사용한다.
뉴스핌은 22일 국내 통번역 '3대장'으로 불리는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 구글 '번역' 등과 네이버 파파고를 대상으로 이미지 번역 비교를 해봤다.
그 결과, 네이버 '파파고'가 이미지 번역 성능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