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타이중 신규 취항·인천~타이중 증편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티웨이항공이 신규 취항과 증편을 동시에 진행해 대만 지역 노선을 확장한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12일부터 부산~타이중 노선을 새롭게 취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부산~타이중 노선은 티웨이항공 단독 운항으로 10월 26월까지 부정기편으로 운항한다. 향후 정기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주4회 운항 중인 인천~타이중 노선은 다음달 14일부터 주7회 운항한다. 이는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한 매일 운항하는 인천~타이중 노선이다.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티웨이항공] |
이를 기념하는 특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편도 총액 기준 부산~타이중 노선은 5만 1400원에, 인천~타이중 노선을 5만 6400원에 판매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만 현지에서도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인바운드 고객 유치에도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항공사 중 한-대만 노선을 가장 많이 운항하는 항공사로서 양국의 활발한 교류에 더욱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김포~타이베이(송산),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 부산~타이베이(타이거에어 공동운항) 노선을 운항 중이다.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