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10월 초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자친구에 미련을 못 버린 재훈(김래원)과 전 남자친구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1차 포스터 [사진=NEW] |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한 채 미련에 허우적대는 재훈과 사랑에 환상이라곤 없는 선영의 매력 넘치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재훈의 “나만 어려운 거니?”와 선영의 “너랑 하면 다를까?”라는 카피는 사랑을 해본 모두의 연애 심리를 자극하며 이들이 그려낼 솔직하고 거침없는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1차 예고편 캡처 [사진=NEW] |
1차 예고편은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한 채 카톡을 보내는 재훈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정작 다음 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후회만 하는 재훈의 웃픈 모습이 이어져 공감을 자아낸다.
또 출근 첫날부터 반말로 인사하는 재훈에게 똑같이 응수하는가 하면, 직장으로 찾아온 전 남자친구에게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리는 등 선영의 쿨하고 당당한 모습이 담겨 기대를 높인다.
한편 ‘가장 보통의 연애’는 단편 영화 ‘구경’(2009), ‘술술’(2010) 등으로 국내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김한결 감독의 상업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영화사 집이 제작하고 NEW가 배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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