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여 명 참가해 아마·프로 춤으로 하나 되는 하모니 연출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읍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 댄스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3개 부문 60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전문·프로선수들을 비롯한 900여 명의 전국 댄스동호인들이 참가해 끼와 실력을 겨뤘다.
선샤인배 전국 댄스스포츠대회 입장식 장면 [사진=광양시] |
각 부문으로는 룸바, 자이브, 차차차, 파소도블래, 샴바 등 ‘라틴댄스’ 20종목, 왈츠, 탱고, 폭스트롯, 퀵스텝 등 ‘모던댄스’ 39종목, 8명 이상이 참가하는 단체경기인 ‘포메이션’ 등 총 60종목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생활체육, 오후에는 프로선수들이 참여하는 전문체육 부문이 각각 진행됐다. 마스터클래스 프로 모던부문 곽장순·배숙희, 아마추어 라틴부문 남기현·김지수, 아마추어 모던부문 석수안·장미리 선수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의 아마추어와 프로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 되는 멋진 하모니 연출로 댄스스포츠가 대중에게 더욱 가까워진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댄스동호인이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