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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욱휴의 LPGA] 박성현·고진영·이정은6, 우승 가능성 높게 보는 이유

기사입력 : 2019년08월29일 12:52

최종수정 : 2019년08월29일 12:52

[오리건주= 미국 뉴스핌] 전욱휴 전문위원·특파원 = 미국 서부에서 LPGA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이 열린다. 대회 장소인 콜럼비아 엣지 워터 컨츄리 클럽은 오레곤주 포틀랜드시에 위치해 있다.

1972년도에 시작된 이 대회는 아주 오래된 LPGA대회로서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1972년과 1973년에는 캐디 위드워스가 연속해서 우승을 차지했다. LPGA 88승을 기록한 캐디 위드워스다.

콜럼비아 엣지 워터 칸츄리 클럽은 6476야드, 파72로 코스를 셋팅했다. 총 상금 130만달러 (한화 15억7000만원) 을 걸고 144명의 선수가 나흘간 격돌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총 16명이다. 고진영,이정은6, 그리고 박성현 선수가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가장 최근에 우승한 한국 선수는 허미정 선수로서 2009년에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 [사진= 전욱휴 전문위원·특파원]
이정은6. [사진= 전욱휴 전문위원·특파원]

대회 장소인 콜럼비아 엣지 워터 컨츄리 클럽의 특징을 살펴보면 2019년도에 LPGA 대회가 열렸던 장소 중에서 그린이 가장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린 스피드는 13.5로 11.5 또는 12 의 그린 빠르기를 가졌던 다른 대회 장소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빠르다.

페어워이가 좁은 편이며 페어웨이 주변에는 거대한 침엽수 나무가 페어웨이 양 옆으로 즐비해 있다. 장타가가 아니더라도 260 전후의 드라이버 거리를 가진 골퍼들은 4개의 파5중에서 2~3 개 정도는 투온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 우승을 위해서는 빠른 그린에서 잘 훈련된 골퍼에게 유리할 듯 하다. 대회 준비 기간중에 선수들이 가장 집중해서 연습하는 장소도 그린과 숏 게임 연습장소였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다는 박성현 선수는 드라이버샷의 방향성만 자신의 평소 기록처럼 대회에 임한다면 4개의 파5홀에서 3홀 이상은 투온을 가져갈 확률이 아주 높다. 박성현선수의 2019년 드라이버샷의 기록은 70.3퍼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276야드로 4위를 지키고 있다. 온 그린 상태에서 평균 퍼팅수도 1.761로 7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진영선수는 평균 퍼팅수 1.740으로 박성현 선수를 약간 앞서고 있다. 고진영 선수의 가장 강한 면은 그린적중률에서 80.2로서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흔들리지 않는 아이언샷의 리듬감이 아주 돋보인다.

이정은6선수는 현재 상금랭킹 2위를 기록하고 있고 드라이버샷의 정확도는 72.6퍼센트를, 평균 드라이버샷의 거리는 266야드로서 3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선수로서 상위 그룹에 속해 있는 고진영, 박성현 그리고 이정은6선수들의 우승 가능성은 아주 높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페어웨이가 좁아서 드라이버샷의 실수는 점수를 지키는데 아주 큰 방해 요소가 될 수도 있다. 16명의 한국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빠른 그린에서 아주 셈세한 퍼팅의 거리와 방향을 지키는 것이라고 본다.

Chung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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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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