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보건복지부가 의료서비스, 의약품,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지난 29일에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메디컬 헬스케어 로드쇼에서 양국 제약, 의료기기 산업과 정책에 대한 소개와, 사절단 참여기업과 50여 개 인도네시아 기업간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 [사진=보건복지부] |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민관 보건의료협력 사절단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파견 일정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사절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전마케팅공사 및 14개 의료기관, 제약·의료기기 기업 등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한-말 보건의료 로드쇼, 한-인니 메디컬 헬스케어 로드쇼에 참여해 현지 기업들과 사업면담을 하면서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신남방정책에 따라서 동남아시아 보건산업 진출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복지부는 특히 경제 성장 잠재력이 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파견 일정 중에도 사절단은 양국에 집중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와의 면담을 통해 재활병원 등 의료서비스 분야 진출, 혈액제제 생산 등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으며 인도네시아 기업과 비지니스 미팅을 가졌다.
보건복지부 김혜선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신남방정책 주요국가이며, 향후 보건산업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국가들”이라며 “이번 사절단 파견이 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간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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