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이 MLB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마이크 트라웃이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와 나란히 메이저리그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마이크 트라웃이 시즌 4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오클랜드 미국=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기자 =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 MLB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마이크 트라웃(28)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서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 시즌 45호 홈런을 터뜨리며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24)와 시즌 홈런부문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트라웃은 팀이 2대1로 앞서가던 3회초 무사 1루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상대 선발 브렛 앤더슨의 초구 시속 144.68km 싱커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며 1루주자 플레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한 트라웃은 커리어 최다 홈런을 기록 중이다. 그는 2015년 41개 홈런이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었다.
MLB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트라웃은 아직까지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한 경험이 없다.
트라웃은 올 시즌 132경기 타율 0.293 45홈런 104타점 OPS 1.086를 기록, 사실상 아메리칸리그 MVP를 확정짓고 있다.
이날 LA 에인절스는 트라웃의 투런 포에도 불구하고 오클랜드에 6대10으로 패했다. 2019.09.06.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