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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주요 경기] 손흥민·MLB 코리안리거 맞대결... 프로야구는 치열한 순위다툼

기사입력 : 2019년09월12일 00:01

최종수정 : 2019년09월12일 08:02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대한민국의 대명절 '추석'에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열린다.

축구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27)의 소속팀 토트넘은 14일 밤11시(한국시간)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20골을 넣는 등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끈 손흥민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가 주목하는 축구스타로 성장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전에 이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다만, 손흥민의 출전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0일 2020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 출전했다. 2대0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체력적으로 지쳐있는 상황에서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을 기용할 지는 미지수다.

토트넘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메이저리그에서는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코리안리거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탬파베이와 텍사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2연전을 치른다. 코리안리거 '맏형' 추신수는 팀내 최연장자로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21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타이 홈런에 1개 만을 남겨뒀다.

지난해부터 탬파베이에서 두각을 드러낸 최지만은 올 시즌 중심타선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13홈런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을 넘어섰으며, 100경기 이상 꾸준히 출전하며 주전자리를 꿰찼다.

PGA 투어는 2주간의 짧은 휴식을 마치고 새 시즌에 돌입한다.

2019~2020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1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그린브라이어리조트 올드화이트 TPC(파70/7286야드)에서 열리는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총상금 750만달러)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이 대회에는 임성재(21·CJ대한통운)를 필두로 강성훈(32), 안병훈(28), 이경훈(28), 김민휘(27·이상 CJ대한통운)이 출전한다. PGA투어가 임성재를 우승후보 5위에 올려놓은 가운데 그가 개막전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이 대회서 5타 차 우승을 차지한 미국교포 선수 케빈 나(36·나상욱)는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대부분 톱랭커 선수들이 휴식을 택한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은 선수로는 세계랭킹 10위의 브라이슨 디섐보(25·미국)가 출전한다.

임성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과 유럽간 여자 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은 1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퍼드셔글렌 이글스 PGA 센터너리 코스(파72/643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15차례 대결에서 미국 팀이 10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가운데, 이번 이번에도 미국이 우승할 경우 3회 연속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올해 미국 팀 명단에는 앨리 맥도널드, 모건 프레셀, 렉시 톰슨, 넬리 코다, 다니엘 강, 리젯 살라스, 제시카 코다, 메간 캉, 마리나 알렉스, 브리타니 알토마레, 엔젤 인, 애니 박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럽팀에는 카를로타 시간다, 아자히라 무노(이상 스페인), 조지아 홀, 찰리 헐, 조디 이워트 섀도프, 브론테 로(이상 잉글랜드), 캐롤라인 헤드윌,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이상 스웨덴), 캐롤라인 마손(독일),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셀린 부티에(프랑스), 앤 반담(네덜란드)이 합류했다.

프로야구는 명절에도 가을야구에 진출하기 위한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친다. 12일부터 13일까지는 KIA vs 두산(잠실), SK vs 롯데(사직), 한화 vs 삼성(대구), NC vs KT(수원), LG vs 키움(고척) 총 5경기가 오후 5시에 열린다.

NC와 KT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5위를 두고 운명의 2연전을 치른다. 지난해 꼴찌 수모를 겪은 NC는 올 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고, KT는 창단 첫 가을야구를 향해 양보없는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14일은 KIA vs LG(잠실), 두산 vs SK(문학), 삼성 vs NC(창원), 키움 vs KT(수원), 롯데 vs 한화(대전)의 경기가 오후 5시에 열리고,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두산 vs LG(잠실), KT vs SK(문학), 삼성 vs NC(창원), 롯데 vs 한화(대전) 총 4경기가 오후 2시에 시작된다.

KT 위즈 황재균. [사진= KT 위즈]

올 시즌 흥행 대박을 누리고 있는 프로축구 1부리그(K리그1) 역시 주말 동안 전국각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14일에는 경남과 울산의 경기가 창원 축구센터에서 오후 5시에 열린다. 전북과 상주(전주 월드컵경기장), 대구와 포항(DGB대구은행파크)은 오후 7시에 각각 만난다.

이어 15일에는 강원과 제주(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서울과 인천(서울월드컵경기장)이 오후 5시, 성남과 수원(탄천 종합운동장)은 오후 7시에 각각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백두장사 경쟁에서는 추석 대회 꽃가마의 주인공을 가린다. 지난 10일 위더스 제약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가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추석 전날인 12일 태백급(80kg 이하)을 시작으로 13일 금강급(90kg 이하), 14일 한라금(105kg 이하), 15일에는 백두급(140kg 이하) 장사 결정전이 차례로 진행된다.

여자부에서는 매화급(60kg 이하), 국화급(70kg 이하), 무궁화급(80kg 이하) 총 3개 체급의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에서 우승을 놓고 겨룬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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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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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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