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암군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해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문화적 소외감 해소와 새로운 경험 및 폭넓은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대학로 가족뮤지컬 ‘안녕, 달아’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안녕, 달아’는 창작 뮤지컬로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꿈 많은 소녀 한별이의 이야기다.
안녕 달아 포스터 [사진=영암군] |
한별이는 말썽꾸러기에 사고를 몰고 다니지만 마음속엔 언제나 고민과 슬픔이 있는 우리 친구들의 이야기와 흡사하다.
더불어 언제나 든든하게 한별이의 편에 서서 이야기를 해주고 마음을 쓰다듬어 주는 달의 모습은 우리의 부모, 친구, 선생님과도 닮아있다.
공연 일시는 10월 26일 오전 11시〜오후 12시, 오후 2시〜오후 3시, 오후 4시〜오후 5시, 3회 예정이며 관람 신청 아동이 많지 않을 경우 2회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평범한 삶에 대한 감사함, 남에 대한 배려심, 꿈에 대한 소중함, 가족에 대한 사랑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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