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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료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 주체는 예멘 아닌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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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지난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 시설 두 곳이 피격당한 사건과 관련해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이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지만 미국은 이란이 공격 주체라고 보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아람코 소유의 석유시설이 피격당했다. 이날 사우디 당국은 국영기업 아람코의 석유시설 두 곳이 무인기에 의한 공격을 받았며, 당분간 해당 시설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019.09.14 [사진=로이터 뉴스핌]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관료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사우디 석유 시설로 공격해온 방향이 남쪽 예멘이 아닌 이란 부근인 서-북서부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사우디 정부 측이 이번 공격에 순항미사일이 사용됐다는 징후가 있다고 알려 왔다고 전했다. 이는 자신들이 10기의 무인항공기(드론)로 공격했다는 예멘 후티 반군의 주장과 다르다.

이 관료는 "이란이 이번 공격에 책임이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른 용의자가 없다"고 단언했다. 

같은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이란을 이번 공격의 배후로 지목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모든 국가에 공개적으로, 명백하게 이란의 공격을 규탄할 것을 촉구한다"며 동맹국들과 협력해 이란에 공격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란은 이미 사우디에 여러 차례 공격을 했었고, "예멘이 공격을 가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란은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이다. 이란 외무부의 압바스 무사비 대변인은 미국의 의혹 제기가 "무의미하다"고 일축했다. 이란혁명수비대의 아미랄리 하지자데 공군 사령관은 반관영 타스님통신에 "이란 주변의 최대 2000km 거리에 있는 모든 미군 기지와 항공모함은 우리 미사일의 사정권에 들어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공격으로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의 산유량 감소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국제 유가가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당장 16일 개장하는 석유시장에서 배럴당 5~10달러 급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략비축유 방출을 승인했다고 15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구체적인 방출 물량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아람코는 생산 재개에 대한 구체적인 시간표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로이터에 완전한 생산 재개는 "수일이 아닌 수주"가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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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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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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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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