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레일, 철도유물 2439점 찾아 철도박물관 기증

기사입력 : 2019년09월18일 13:09

최종수정 : 2019년09월18일 13:09

1930년대 양평역 사진·옛 승차권 등 철도박물관서 전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코레일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추진한 '철도사랑 철도인 유물 모으기 운동'으로 수집한 2439점의 철도 유물을 철도박물관에 기증했다.

기증된 유물은 과거 철도 업무를 들여다 볼 수 있는 △1930∼2000년대 기록물 및 사진 △승차권 △기차여행 안내자료 △철도 개통 기념품 △직원 제복(작업복) △규정집 등이다.

1930년대(추정) 양평역 직원 단체 사진과 대한민국 철도 역사상 첫 300만㎞ 달성 기록을 세운 박병덕 기장의 1988년 승무일지(왼쪽부터) [사진=코레일]

기증된 유물 중 1930년대로 추정되는 양평역 직원 단체 사진은 당시 건축양식 등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다.

특히 대한민국 철도 역사상 첫 300만㎞ 무사고 운전 기록(2005년)을 세운 박병덕 기장의 기관사 승무일지(1982~2013년)는 철도사적으로 의미 있는 기록물이다.

코레일 철도박물관은 향후 기증 유물을 소개하는 특별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요 자료는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 등록을 거쳐 철도박물관에서 보존하는 한편, 전시·연구·교육 등 다방면으로 활용된다.

또 코레일은 유물 기증자 명패를 철도박물관에 전시하고, 12명을 선정해 사장 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증자에게 박물관 행사 초청과 무료입장 등 혜택도 제공한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