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 고성군과 유관기관․단체가 후원하고 수성문화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7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강원 고성 수성거리축제 개막 모습.[사진=고성군] |
수성문화제 개막전 문화제 분위기 조성과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7회 수성거리축제가 21일 간성시내 일원에서 사전 개최된다.이어 23일 오전 11시 수성제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성문화제의 막을 올린다.
문화제 첫날인 오후 4시에서 5시30분에는 개회식 행사로 가장행렬과 시가행진, 군민상 시상 등이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7시부터 9시30분까지는 종합체육관 앞 특설무대에서 군민노래자랑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4일에는 오전 9시부터 고성종합체육관 외 부대시설에서 축구, 배구 등 6종목의 체육경기와 시조경창, 전통혼례, 동아리 한마당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어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특설무대에서는 가수 최성수, 정수라, 남궁옥분 등이 출연하는 ‘추억하라 7080 콘서트’와 군악대 연주, 군장병 장기자랑, 가수 홍경민, 공원소녀, 라붐 등이 출연하는 인기 K-POP 공연으로 구성된 ‘율곡 한마음 페스티벌 등이 마련됐다.
특히 주민과 군장병, 면회객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핫(HOT)한 한마당 행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주기창 수성문화제위원장은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는 오랜 기간 고성군의 향토문화의 맥을 면면히 이어온 대표적 문화제이며, 군민이 단합되고 화합하는 장이므로 올 해 수성문화제는 더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한 만큼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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