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베트남 경찰이 헤로인 케이크 80개를 밀매한 혐의로 여성 3명 등 현지인 4명을 체포해 구금했다고 신화통신이 지난 19일 보도했다.
신화는 베트남통신의 보도를 인용, 경찰이 북부 디엔비엔성(省)에 거주하는 38세 여성 응우옌 티 레 안 등 마약 밀매업자 4명을 전날(18일) 체포했다고 전했다.
경찰의 초기 수사 결과에 따르면 먼서 안 씨가 라오스 마약 밀매 조직으로부터 다량의 헤로인을 구입했고, 이후 다른 56세 여성이 디엔비엔성에서 이를 받아 남부 남딘성에 있는 한 여성에게 넘겼다.
베트남에서는 600g 이상의 헤로인이나 2.5kg 이상의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밀수해 유죄 판결을 받으면 사형에 처해진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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