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 21일 상황실에서 박승규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계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제17호 태풍 타파에 대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 전경 [사진제공 = 부산해양경찰서] 2019.4.4 |
이번 제17호 태풍(타파)은 부산 관할해역을 경유해,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어중인 어선에 대해 조기 입항을 유도하고 남항, 광안리 등 7개 파출소에서는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에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박승규 서장은 “태풍 내습기간 중 높은 파도와 강풍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다대․감천항 및 남외항에 정박중인 선박들의 조속한 피항 및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제17호 태풍 타파는 오는 23일 밤에 부산을 지나 다음날 24일 오후에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