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아시아 독립영화인들의 나눔과 배움의 장 ‘플랫폼부산(Platform BUSAN)’이 부산영화제(BIFF) 기간 마련된다.
BIFF 사무국은 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오는 10월 5~8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플랫폼부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박찬욱 감독 [사진=BIFF] |
플랫폼부산은 2017년 처음 선보인 후 매년 참가자 수가 늘며 아시아 독립영화인들의 교류의 장으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 신청 인원이 증가,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걸쳐 25개국 201명 참가자들이 선발됐다.
올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박찬욱 감독, 웨인 왕 감독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거장들의 필름메이커 토크(Filmmaker’s Talk) 시리즈를 진행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영화 산업에서 포착 가능한 새롭고 다양한 기회들에 대해 실제적 경험을 나눠줄 전문가들 강연도 마련된다.
미국 제작사 플랜 비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디디 가드너, 제레미 클레이너, 크리스티나 오와 러시아 출신 안나 카츠코 프로듀서, 인도 지오 스튜디오의 콘텐츠 알리앙스 대표 쇼바 산트, 15년간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자문위원을 역임한 니콜라이 니키틴이 각자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 조언을 아낌없이 들려줄 예정이다.
플랫폼부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BIFF 공식홈페이지 이벤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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