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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유로존 경기 침체 우려에 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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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2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지수는 독일 제조업을 비롯해 유로존 경제 지표가 경기 침체 우려를 자극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 지수는 3.15포인트(0.80%) 하락한 389.80을 나타냈으며 독일 DAX 지수는 125.68포인트(1.01%) 하락한 1만2342.33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8.84포인트(0.26%) 하락한 7326.08을 나타냈으며 프랑스 CAC40 지수는 60.02포인트(1.05%) 하락한 5630.76에 마감했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222.37포인트(1.01%) 하락한 2만1899.88에 마쳤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 독일, 프랑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모두 예상을 하회하면서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스톡스 600 지수는 1% 가까이 하락했다.

유로존 최대 경제 국인 독일의 제조업 경기가 침체에 접어들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DAX지수는 1% 넘게 하락, 지난 8월 23일 이후 일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독일 9월 제조업 PMI(예비치)는 41.4로 전월비 2.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09년 유로존 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로존 제조업 PMI도 45.6으로 전달에 비해 1.4포인트 하락했다.

씨티인덱스의 켄 오델루가 시장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 노력이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전적으로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유럽의회 연설에서 제조업 약세가 길어질 수록 경제의 다른 부문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서비스 부문이 유로존 경기를 이끌고 있으나 지속할 언제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섹터별로는 유로존 은행지수가 2.8% 하락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코메르츠방크의 구조조정 계획이 신용등급 평가에 부정적이라고 밝히자 코메르츠방크 주가는 7.5% 급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도 투자자들을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이동하도록 했다.

양측은 지난주 20~21일 진행된 차관급 무역협상에 대해 '건설적',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중국 대표단이 미국 농가 방문 일정을 취소하는 등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며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협상이 조속히 타결될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IG마켓츠의 크리스 보샹 수석 시장 전략가는 "미중 협상에서 결여된 '구체적인 진보'를 보고싶다"고 전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TUI가 7.2% 상승했으며 이지젯은 경쟁사 토머스 쿡의 파산으로 유리한 사업 기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4.6% 상승했다.

런던 장 마감후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5% 하락한 1.0991달러를 기록했으며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6bp(1bp=0.01%포인트) 하락한 -0.578%를 나타냈다.

스톡스600 지수 일간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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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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