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지난 24일 태풍 ‘타파’로 인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전남도와 해양수산과학원, 육군 7391부대 1대대 등과 합동으로 남면 화태도 묘두마을 해변에서 해양쓰레기 긴급 수거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해안가에 있는 스티로폼, 폐 어구, 건축자재 등을 10여톤 가량 수거해 폐기물 위탁업체에서 운반 처리하고 가두리와 관리사 등 피해시설물은 피해조사 후 폐기할 예정이다.
공무원과 군인,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태풍 ‘타파’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사진=여수시] |
여수시 관계자는 “태풍 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유관기관에서 힘을 보태줬다”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빠른 시일 내에 해양쓰레기 수거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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