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완도5일시장 활성화를 위해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고자 가을밤 장터 ‘장-보고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장-보고 야시장’은 10월 2~4일, 10월 7~8일, 10월 16~17일 등 총 7일 간 열리고,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다.
장-보고 야시장 포스터 [사진=완도군] |
장소는 완도5일시장이며,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과 상인회 주관으로 운영된다.
‘장-보고 야시장’에는 완도5일시장 상인과 올해 네 돌을 맞이한 장보고웃장의 장꾼, 그리고 전국의 청년 상인 등이 참여해 전통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과 손수 만든 제품 등을 선보여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을 끌어당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마술 공연과 비누‧향소, 조명 만들기 체험 부스, 문화 공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오감을 만족시키는 완도의 가을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가을밤 장터 ‘장-보고 야시장’ 등과 더불어 완도5일시장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상인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완도5일시장을 누구나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