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특징주] 수젠텍, '결핵 진단키트' 제1호 평가유예 신의료기술 지정…강세

기사입력 : 2019년09월27일 09:02

최종수정 : 2019년09월27일 09:05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수젠텍이 자사 결핵 진단키트가 제1호 평가유예 신의료기술 대상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수젠텍은 오전 9시 2분 현재 전날보다 1260원, 22.74% 오른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은 지난 26일 자사의 혈액 기반 결핵 진단키트가 '감염병 체외진단검사 건강보험 등재절차 개선 시범사업', 이른바 '선진입 후평가 제도'를 적용받는 제1호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수젠텍의 '결핵균 특이항원 혈액검사'는 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체외진단검사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대상'으로 지정받아, 앞으로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또는 병리과 전문의를 갖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약 300여 개)과 보건복지부 소속 의료기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수젠텍의 '결핵균 특이항원 혈액검사’는 세계 최초로 혈액으로 결핵을 진단하는 기술을 상용화한 제품으로서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선진입 후평가 제도'를 도입해 보건의료연구원에서 심의를 거쳐 바로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신의료기술평가는 유예해 진행토록 했다.

이는 새로운 진단기술이 개발되면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뒤에도 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평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 급여등재 평가 과정 등을 거쳐 실제 의료현장에서 사용하기까지 추가로 1년 이상이 소요되던 것을 단축한 것이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