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관광의 달’ 및 광양 가을 관광자원 집중 홍보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전남 광양시는 관광으로 야심찬 도약을 꿈꾸며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대구·경북권 여행사 등 관광 관련 관계자 200여 명을 초청해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6권역 남도바닷길 주요 관광자원 및 정책을 홍보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대구·경북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권 관광관련 관계자 설명회 모습 [사진=광양시] |
시는 느랭이골, 와인동굴, 호텔 락희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사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광양관광 안내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새로운 광양관광 시대를 열 ‘광양관광의 달’과 백운산자연휴양림, 느랭이골 자연리조트 등 광양의 가을을 집중 홍보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환영사에서 “6권역 4개 시·군은 힐링과 건강을 통한 여행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최적화된 남도바닷길의 특색을 살려 웰니스관광, 생태미식 등 품격 높은 관광콘텐츠로 관광객들을 맞기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올해를 광양관광 도약 원년으로 삼고, 다가오는 10월 한 달을 문화와 예술 그리고 다채로운 이벤트가 넘치는 ‘광양관광의 달’로 지정하고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광양을 비롯한 6권역 남도바닷길을 관광목적지로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환 한국관광해설사협회장은 “홍보동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것 같다”며 “반드시 가까운 시일에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남도바닷길을 많은 관광객과 함께 찾고 싶다”고 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3~4개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추진하는 5개년 사업으로, 6권역 남도바닷길은 강, 포구, 섬, 습지 등 수려한 연안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명품코스다.
지금까지 광양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일환으로 남도살이 체험마을 정비사업, 사계절 매화길 조성, 섬진강 자전거길 쉼터 조성, 윤동주 시 정원 조성 및 콘텐츠 보강사업 등을 추진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