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11개 생활관서 화재 야간대피훈련 실시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대진대가 최근 다중이용시설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사고애 대비해 실전형 화재대피 훈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진대 생활관의 화재 야간대피훈련 모습 [사진=대진대] |
대진대는 남·여 생활관 11개 동에서 신학기 생활관 학생의 화재 대처능력을 제고하고, 야간화재에 대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관(기숙사) 화재 야간대피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26일 오후 8~9시 실시된 훈련에는 대진대 교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가 참여, 실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연출해 훈련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생활관 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1300여 명은 대형 화재와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웠다.
특히 대규모 인원이 밀집된 대진대 생활관은 야간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 유출·전소, 인명 피해 등 대형 사고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초동조치와 대피 방법 등의 행동요령을 익혀야 한다.
대진대 생활관의 화재 야간대피훈련 모습 [사진=대진대] |
이날 소화기 이용 화재진압, 불통 점화 및 정리, 옥내 소화전 방수, 경종 및 방송 출력, 소방차 유도, 비상문 개방 및 복구, 환자 구조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현장 교육을 통해 화재 안전지대를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대진대 자위소방대는 교직원 160여 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통보연락반, 소화반, 피난유도반, 응급구조반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초기 대응해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진대 생활관의 인명구조 훈련 모습 [사진=대진대] |
또한 매년 2회 이상 화재대피훈련을 실시, 화재로부터 학교 구성원의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