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제5회 한글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15점…외국인 참가자 6명 당선

기사입력 : 2019년09월30일 11:18

최종수정 : 2019년09월30일 11:18

[세종=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글을 소재로 한 상품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제5회 한글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이 김현준 씨의 작품 '시상-시를 상상하다'에 돌아갔다.

[사진=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30일 발표한 제5회 한글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장작은 15점이다. 김현준 씨의 '시상-시를 상상하다'는 매일 제시되는 키워드에 맞는 짧은 시를 지어 공유하는 소셜 시 쓰기 플랫폼이다.

우수상은 △보드게임 '한글 도개걸윷모'(콘텐츠분야)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학습용 번역 응용프로그램 '아이코르'(정보기술분야) △한글 자음을 본떠 만든 클립인 '한글을 담은 민주적 오브제'(디자인 분야)가 각각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 콘텐츠·디자인·외국인 부문 수상자에게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상, 정보기술 부문 수상자에게는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한글문화큰잔치 전야제 행사에서 열린다.

최종 심사의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중앙대 국문과 이찬규 교수는 "응모된 작품들의 아이디어가 전체적으로 뛰어났으며 향후 실제 상품화했을 때 실용성을 강조하는 등 확장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고 총평했다.

수상자에게는 아이디어를 실제로 상품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 시제품 제작, 박람회 및 전시 참가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한편 문체부가 주최하고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이 주관,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9일까지 콘텐츠, 정보기술, 디자인 3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10개국에서 총 633 작품이 출품돼 4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상작 15작품 중 6작품은 외국인이 제출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