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공존하는 랜드마크로 조성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장기간 중단됐던 대전 소제중앙공원이 5185㎡ 규모로 정상 추진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30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소제중앙공원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장기간 중단됐던 소제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와 원도심 활성화 및 동·서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마련했다.
소제중앙공원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 모습 [사진=대전시] |
주민설명회에는 국회의원·동구청장·시·구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참석했으며 역사의 흔적 계승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 등 공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반영한 공원 조성계획을 마련해 공원위원회와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다. 이후 2021년 상반기에 보상 및 공사에 착수해 2023년 하반기에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장기간 중단됐던 소제주거환경개선사업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단절된 대전역 서측과 복합2구역·대전역 동측을 연결하는 보행 및 녹지축 구축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 및 동·서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