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축대 등 안전조치…단계별 비상근무 돌입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코레일이 태풍 ‘미탁’에 대비해 30일 대전사옥 영상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사전대비에 적극 나섰다.
정왕국 코레일 부사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전국의 지역본부와 영상회의로 연결하고 분야별 여객·시설·전기·차량에 대한 사전점검과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태풍 미탁 대비 긴급 대책회의 모습 [사진=코레일] |
특히 이번 태풍이 3일쯤 남부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해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재해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열차 운행선 인근 위험작업 중지 △수해우려지역 사전점검 △시설물 관리 철저 △24시간 비상대응체제 확립 △비상상황시 대응인력 및 장비 확보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집중 호우에 대비해 배수로나 비탈면, 축대‧옹벽을 집중 확인하고 저지대 침수에 대비한 배수펌프 점검도 진행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