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의암 주논개 탄신 445주년 및 제52회 장수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장수군 한누리전당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수 군수와 김종문 장수군의회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신안 주씨와 해주 최씨 종친회,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봉행과 기념식, 제3회 논개 따라 삼백리 행사 및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의암주논개 제례봉행 모습[사진=장수군청] |
의암사 영정각에서 열린 논개 제례봉행은 초헌관 장영수 군수, 아헌관 김종문 의장, 종헌관 김순홍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장이 맡아 제례봉행을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제52회 장수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과 향토문화발전에 앞장서 온 군민의 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의암주논개상 추대식이 열렸다.
장수군민의 장 문화체육장에는 윤석빈 씨, 산업공익장에 임재성 씨, 효열장에 이정숙씨가 선정돼 수상했으며,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사회활동에 적극 앞장서 한국여성의 귀감을 된 김숙임 씨가 의암주논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열린 제3회 논개 따라 삼백리 행사에서는 풍물공연과 헌시낭독, 대금연주, 논개판소리 공연, 생활예술동호회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밖에도 사진전시회, 시화전시전 등 부대행사가 열려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장수군은 논개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군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매년 음력 9월 3일 주논개 탄신일을 기념해 의암 주논개 축제 및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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