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김경수의 버디&보기] 유소연, 일본여자오픈에서 일본 간판선수 두 명과 샷 대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일 하타오카·시부노와 함께 1R 티오프…도쿄올림픽 10개월 앞두고 기량 가늠 무대될 듯
신지애는 최초로 JLPGA투어 전 공식대회 제패 노려…이지희·안선주·이보미도 우승 도전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유소연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제52회 일본여자오픈(총상금 1억5000만엔, 우승상금 3000만엔) 초반 이틀동안 일본여자골프 간판 선수 두 명과 샷 대결을 벌인다.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유소연은 3일 오전 11시31분 일본 미에현 코코파리조트클럽 퀸코스(파72·길이6479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에서 하타오카 나사, 시부노 히나코(이상 일본)와 함께 첫 샷을 날린다.

유소연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하타오카는 2016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유소연이 우승할 당시 하타오카는 3타차로 2위를 차지했다. 시부노는 올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이다. 올해 이 대회 출전 선수 120명 가운데 가장 뜨거운 세 선수가 1,2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편성됐다.

유소연이 3일 개막하는 일본여자오픈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일본의 강호 하타오카 나사와 시부노 히나코, JLPGA투어 상금랭킹 1위 신지애 등과 우승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우승 당시 모습.  [사진=JLPGA 홈페이지]

세 선수의 세계랭킹은 하타오카가 6위, 시부노가 11위, 유소연이 15위다. 하타오카와 시부노는 현재 일본여자골프의 최강자라고 할 만하다. 두 선수는 내년 도쿄올림픽에 일본 대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유소연은 현재 그보다 세계랭킹이 높은 한국선수가 여섯 명이나 되기 때문에 도쿄올림픽 출전여부는 미지수다. 그렇더라도 올림픽을 약 10개월 남긴 상황에서 한일 여자골프 간판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1968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모두 여섯 차례 우승했다. 2015년 챔피언 전인지는 당초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미국LPGA투어 대회 출전으로 가닥을 잡았다.

세 선수의 바로 앞에서는 JLPGA투어 상금랭킹 1위 신지애가 티오프한다. 신지애는 이 대회에서는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으나,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동안 이 대회에 출전해 네 차례나 톱10에 들었다.

2017년 하타오카가 2연패를 할 당시엔 단독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상금왕 경쟁에서 시부노와의 간격을 벌릴 수 있다. 현재 상금랭킹 1위 신지애와 2위 시부노의 상금액 차이는 약 1100만엔이다. 신지애가 우승하면 그는 또 JLPGA투어 전(全) 공식대회에서 우승하는 첫 선수가 된다.

그밖의 한국선수들도 이번 대회에서 새 기록에 도전한다. 이지희는 투어 사상 두 번째로 통산상금 12억엔 돌파를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7위안에 들면 그 기록을 달성한다. 안선주는 투어 사상 네 번째로 통산상금 11억엔 돌파를 노린다. 4위안에 들면 가능한 기록이다.

오는 12월 결혼을 발표할 이보미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보미는 현재 투어 상금랭킹 44위다. 올해 남은 9개 대회에서 랭킹 50안에 들어야 내년 시드를 받을 수 있다. 이보미는 결혼 후에도 투어 프로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smk7543@newspim.com

 

2019일본여자오픈 1,2라운드에서 유소연과 같은 조로 샷 대결을 벌이는 일본여자골프의 '원 투 펀치' 하타오카 나사(왼쪽)와 시부노 히나코. [사진=GDO 홈페이지]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