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착공 기원 퍼포먼스 등 다채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5일 오전 11시 ‘제25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식 및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 행사에 3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에서 현대자동차사거리까지 ‘평화의 도시 거제를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차 없는 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극단 예도의 김진홍 단장과 김지연 단원의 시민헌장 낭독이 있었다.
변광용 거제시장(가운데 오른쪽)이 5일 오전 11시 차 없는 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5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식 및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 행사에서 남부내륙철도 조기-동시 착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거제시청]2019.10.5. |
이어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는 장막 디니(Jean-Marc Dini), 제이스 그럽스(Jason Grubbs), 김여성, 최주영, 문 석 씨에게 수여했다. 윤일광 씨와 서흥수 씨에게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거제시민상을 수여했다.
거제-김천 ktx 개설 비전 영상을 시작으로 변시장 등 시민대표 13명의 남부내륙철도 조기-동시 착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변광용 시장은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거제 경제 부활의 새로운 신호탄이 될 남부내륙철도의 조기착공과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에 힘을 보태주시고 거제의 난국을 돌파하는데 전시민이 한마음으로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기념행사 후 시민의 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멀리서 고향을 방문해 준 향인들과 만남의 장을 가졌다.
이날 향인회는 재부산, 재울산, 재창원, 재김해, 재양산, 재진주, 도청 향인회에서 20여명이 참석했고 환담을 시작으로 거제시 발전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올해는 시민의 날을 맞아 밴드·댄스·클래식 공연 등 지역 예능인 30여 팀이 하루 종일 무대를 가득 채우며 시민들과 소통·공감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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