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휴일도 잊은채 군인, 공무원, 자원봉사센터, 봉사단체, 개인봉사자 등 총 1000여 명이 피해지역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에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피해 주민들을 돕고 있다.[사진=강릉시] |
6일 시에 따르면 군인,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1000여명은 휴일도 잊은채 태풍 피해 지역에서 자원봉사자와 군장병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릉 경포진안상가 및 인근모텔에서 자원봉사자와 군인, 공무원 등이 쓰레기 처리 등 환경정리 작업 중이다. 또 경포호, 남대천에서는 태풍으로 쌓인 쓰레기 수거 등 시설물 피해복구에 나섰다.
이와 함께 시는 2차 피해인 수인성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개별 구호물품을 지원했다.의료지원은 강릉시 보건소와 강릉아산병원이 나서 피해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연일 고생하는 군방병 및 자원봉사자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빠른 시간에 피해로부터 벗어나 강릉시가 제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강릉시 남대천에서 군장병들이 태풍으로 밀려 내려온 쓰레기를 치유고 있다.[사진=강릉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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