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미술관이 8일부터 2019 경기도미술관 상설교육전 ‘PICK ME : 재료사용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경기문화재단] |
이 전시는 경기도미술관이 매해 소장품을 기반으로 기획하는 상설교육전시로 ‘재료(medium & media)’를 주제로 기획했다.
상설교육전시 ‘PICK ME : 재료사용법’에는 전통의 재료부터 현대의 재료까지 다양한 미술재료를 살펴 볼 수 있는 22작가(팀)의 26작품(시리즈 포함)을 감상할 수 있다.
공간을 재료로 다루는 건축가들이 제안하는 전시공간은 전시의 주제인 재료를 공간에서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투영하는 벽체를 통해 작품 감상과 체험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의 동선을 따라 작품을 감상하면 미술재료의 흐름과 다양한 변화를 읽어볼 수 있다. 작가가 발견하고 선택한 매체를 사용한 이중섭작가의 은지화 2점을 전시의 첫 번째 작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중섭의 은지화는 서귀포에 있는 이중섭미술관의 소장 작품으로 경기도의 관람객들과 만나기 위해 특별 전시된다.
상설교육전시는 작품, 작가와 연계하여 전시 기간 중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전시에는 어린이 도슨팅 프로그램,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 공간 체험프로그램, 사운드스케이프 프로그램, 공방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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