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라남도 국제교육원은 최근 목포교육지원청과 화순교육지원청에서 전남 서‧중부권에 거주하는 초·중등 영어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했다.
그동안 외국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국제교육원이 동부권인 여수에 위치해 서부권과 중부권 등 타 지역 영어교사들의 연수 참여가 저조했다.
권역별 찾아가는 영어교사 연수 [사진=전라남도 국제교육원] |
이번 연수는 200여 명의 영어교사가 참석을 희망했다. 상반기 연수 강사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초등교사 1명과 중등영어교사 2명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초등은 △음악을 활용한 파닉스 지도 방안, 중등은 △저성취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백워드 수업설계 △질문이 있는 영어교실 주제로 내달 11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부권(목포교육지원청), 중부권(화순교육지원청), 동부권(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9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이만형 교육부장은 “연수 참여가 다소 어려웠던 서부권과 중부권 교원들에게 좋은 강의로 찾아가는 연수를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들을 반영해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국제교육원은 권역별 찾아가는 연수를 비롯해 모든 연수 과정에 청강형태로 참여하는 교사들이 15시간을 이수할 경우 이를 누적해 2019학년도 말에 ‘연수마일리지’ 1학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