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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선정산 이자율 15% 육박".. 박영선 "개선 대책 검토"

기사입력 : 2019년10월08일 11:18

최종수정 : 2019년10월08일 11:18

8일 중소벤처 국감서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 제안

[서울=뉴스핌] 김양섭 민경하 기자 = P2P 금융업체에 배송이 완료된 매출채권을 판매하고 온라인 쇼핑몰이 정산대금을 P2P업체에 입금하는 방식인 이른바 '선정산 서비스'의 높은 이자율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8일 국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은 선정산 서비스의 높은 이자율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온라인 쇼핑몰 입점 소상공인 대금결제일이 70일 정도 걸려 P2P업체들이 선정산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이자율이 15~16%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P2P업체 대출 자체를 규제할 필요는 없고, 소상공인들이 이자부담에서 벗어날수 있게 제1금융권과 협의해서 선정산 서비스 개선대책을 위한 협의체 같은것을 구성하시는게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고, 이에 대해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좋은 지적"이라고 답했다.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경우 결제대금을 받기까지 최장 70일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 쇼핑몰 입점 소상공인은 대금을 받기 전이라도 원재료 매입비, 인건비, 배송비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P2P 금융업체에 배송이 완료된 매출채권을 판매하고 온라인 쇼핑몰이 정산대금을 P2P업체에 입금하는 방식의 일명 '선정산서비스'가 유행하고 있다.

7일 서울 중구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플뢰르 펠르댕 전 프랑스 장관 면담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2019.10.07 [사진=중소벤처기업부]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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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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