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주거급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수급자 발굴을 위해 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주거급여 ‘찾아가는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함안군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주거급여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함안군청]2019.10.8. |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는 함안군 주관으로 전담기관LH의 협조를 받아 읍·면 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자활센터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홍보 리플릿 배부, 질의응답 시간 등을 통해 주거급여 제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주거급여 제도는 지난해 10월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선정기준이 완화되었으며, 올해 수급자 수는 지난해 대비 7% 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주거급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거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집중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설명회를 통해 제도를 홍보해 주거급여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기존에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탈락된 세대,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비수급 빈곤층을 적극 발굴해 주거안정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유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위를 둘러보고 관심을 가지면 아직도 어려운 주거환경 속에서 힘들게 생활하시는 분들을 찾을 수 있다”며 “이분들이 정부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이웃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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