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IT업종 금융제쳐, 2019 후룬 부호순위로 본 중국 재계 판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영 일선 물러난 마윈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
IT 업계 약진, 부동산 업계 부진한 모습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중국 재계 지형도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부동산 업종의 부진과 IT 등 첨단 산업의 약진이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유니콘 기업의 증가로 업종별 비율에서 IT 업종의 순위가 금융을 제치고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중국 부호전문 연구기관 후룬(胡潤) 연구원은 ‘2019 중국 부호 순위’를 발표했다. 매년 중국 재벌 총수의 재산을 측정해 발표되는 해당 순위는 중국의 재계 현황을 파악하기 좋은 참고 자료가 된다.

올해 1위는 작년에 이어 마윈(馬雲) 전 회장이 차지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창업자인 마윈은 20년째 되는 지난 9월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재산은 2750억 위안(약 46조원)으로 집계됐다. 집계에는 마윈 가족이 보유한 재산도 포함됐다.

2위는 중국 IT 기업 텐센트(騰訊)의 마화텅(馬化騰) 회장이 차지했다. 마 회장의 자산은 작년 보다 200억 위안(약 3조원) 증가한 2600억 위안(약 43조6098억원)을 기록했다.

3위는 ‘부동산 재벌’ 헝다(恆大)그룹 쉬자인(許家印) 회장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마윈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올해에는 마화텅 회장에게도 밀려 3위로 주저앉았다. 자산은 작년 대비 400억 위안(약 6조 7000억원) 감소한 2100억 위안(약 35조 2170억원)으로 알려졌다.

미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는 중국 IT 기업 화웨이(華爲)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의 재산은 작년보다 21% 증가한 210억 위안(약 3조 5231억원)으로 162위에 기재됐다.

올해 부호 순위 상위 10위권에는 중국 최대 훠궈 업체 하이디라오(海底撈)의 장융(張勇), 온라인 전자 상거래 플랫폼 핀둬둬(拼多多)의 황정(黃崢), IT 기업 넷이즈(網易)의 딩레이(丁磊), 제약회사인 헝루이의약(恆瑞醫藥) 쑨퍄오양(孫飄揚) 새롭게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통계에서 재산이 1000억 위안(약 16조 7710억원)이 넘는 기업가는 작년 보다 7명 증가한 19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상위 10위 진입 문턱은 작년 보다 100억 위안(약 1조6778억원)오른 1200억 위안(약 20조원)으로 나타났다.

부호들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는 베이징(北京), 선전(深圳), 상하이(上海), 항저우(杭州), 광저우(廣州)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상하이, 선전, 광저우 지역 부호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업종별 비중을 살펴보면 제조업, 부동산, IT, 금융투자, 제약 순으로 나타났다. 주목할만한 변화는 주요 다섯 개 업종 가운데 IT만 유일하게 비중이 증가다는 점이다. IT 기업의 비중은 2018년 10.3%에서 올해에는 1.4% 오른 11.7%를 기록하며 작년 4위였던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다.

특히 유니콘 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부호 순위에는 52인의 유니콘 기업 대표가 이름을 올렸는데 상탕커지(商湯科技), DJI, 비터다루(比特大陸, 비트메인), 유커공창(優客工場)으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안드로이드, 블록체인, 공유경제 부문의 약진이 돋보였다.

가장 많은 창업자를 배출한 학교는 저장(浙江)대학으로 39명이 이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칭화(清華), 런민(人民), 푸단(復旦)대학이 뒤를 이었다.

중국 부호들 가운데 가장 많은 성씨는 리(李, 이) 씨로 6.9%, 가장 많은 띠는 토끼띠(12.4%)로 집계됐다.

 

chu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