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문희상, G20 국회의장 회의 차 내달 방일…'한일 경색' 물꼬 틀까

기사입력 : 2019년10월11일 15:11

최종수정 : 2019년10월11일 15:11

일본 무역 보복 100일 맞는 가운데 의원외교 주목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오는 11월 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다.

국회 관계자는 1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문 의장 방일은 확정됐지만 누구와 만날지는 아직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 dlsgur9757@newspim.com

문 의장 일본 방문은 취임 후 처음이다. 문 의장은 방일 기간 산토 아키코 참의원 의장, 오시마 다다모리 중의원 의장 등 일본 의회 수장과의 양자회담을 추진한다고 알려졌다.

앞서 일본 의회는 문 의장에게 G20 의장 회의에 참석해달라는 초청장을 전한 바 있다. 산토 아키코 참의원 의장은 지난달 “한·일 관계에 대한 문 의장의 생각을 듣고 싶다”며 문 의장에게 초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장은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관계 악화 해법을 모색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 등 정부 고위급 인사들도 오는 22일 열리는 일왕 즉위식 참석을 검토 중이다. 오는 31일에는 지난달 개최하려다 무산된 것으로 전해진 연례 한일의원연맹 총회도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권 관계자는 “문 의장은 의원시절부터 대표적 일본통으로 꼽혀왔다”라며 “일본 내 네트워크를 갖춘 문 의장인 만큼 나빠진 한일 관계 복원에서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