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윤상현 “유승민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보수통합 위해 빨리 돌아와야”

기사입력 : 2019년10월14일 11:12

최종수정 : 2019년10월14일 11:13

"유승민 복귀 가장 먼저 환영할 것"
"황교안, 오늘이라도 유승민 만나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4일 “유승민 의원이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한 발언을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유 의원의 복귀를 가장 먼저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2019.04.05 yooksa@newspim.com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정권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한국당 지지율은 많이 올랐다. 민주당과 격차가 많이 좁혀졌다. 이대로 가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이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그건 위험한 생각”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한국당도 싫고 민주당도 싫은 무당층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16년부터 한국당을 떠났던 중도층이 돌아와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이들을 돌아오게 하려면 2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는 보수 통합, 둘째는 보수 혁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유 의원이 보수 통합과 혁신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것을 높게 평가한다. 그리고 그 방향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유 의원을 거론했다.

윤 의원은 이어 “유 의원은 이젠 더 이상 탄핵에 찬성했냐 반대했냐로 싸우지 말고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제안했다. 탄핵을 인정하자는 것이 탄핵이 절대적으로 옳았다거나 불가피했다는 뜻은 아닐 것으로 이해한다”며 “유 의원도 탄핵이 법적으로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했다. 단지 탄핵을 되돌릴 수도 없는데 우리끼리 싸우면 결국 문재인 정권만 이롭게 될 뿐이라는 인식에 저도 동의한다”고 지지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유 의원과 바른미래당 동지들은 돌아와야 한다. 돌아오면 윤상현이 가장 먼저 가장 크게 환영할 것”이라며 “보수 통합과 혁신을 위해 황교안 대표와 유 의원은 오늘이라도 만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