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철 경제보좌관 겸 신남방정책특위 위원장 기조연설
베트남의 해외 기술기업 유치 당국자 등 강연
[서울= 뉴스핌] 정태선 기자= 대외 경제여건이 날로 어려워지는 가운데 중국, 일본 등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등 신남방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포럼이 개최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대표 민병복)은 오는 11월 14일(목)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신남방이 대안이다'라는 주제로 2019 신남방포럼을 개최한다.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과 인도등 신남방 지역은 젊고 역동적인 성장지역으로,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현지의 제도와 경영 환경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투자할 경우 리스크가 큰 것이 현실이다.
뉴스핌의 '2019 신남방포럼'은 11월 25~2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같은 달 27일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베트남등 신남방지역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 지원을 모색한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이 기조 연설을 하며, 베트남에서 해외의 기술기업 유치를 담당하는 팜 쑤안 다 베트남 과학기술부 국장이 '베트남의 IT및 기술기업 투자 유치 정책'을 발표한다.
또 지난 2007년 베트남 하노이에 유통업체인 K마켓을 설립해 10년만에 베트남 100대 브랜드에 등극한 K&K글로벌 트레이딩의 고상구 회장이 기업의 현지 안착을 위한 노하우를 들려준다.
베트남 베이커맥킨지로펌의 김유호 변호사는 현지에서 사업을 하려는 기업인들이 알아야 할 베트남의 법제를 소개한다. 베트남에서 10여년간 활동한 김 변호사는 '베트남 투자·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오후에 진행되는 비공개 유료 섹션에서는 베트남의 스타트업 벤처기업 유치를 담당하는 과학기술부 산하 벤처투자창업센터(NSSC)의 응옌 밍 뚝 전문위원이 '베트남의 미래를 이끌 유망 비즈니스'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김유호 변호사가 '베트남에서의 기업 경영 노하우'에 대해 발표한 후 컨설팅 형식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