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0 S/S 서울패션위크'가 설윤형 명예 디자이너의 전시 '형형색색'을 시작으로 14일부터 1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서울패션위크 명예디자이너로 꼽힌 설윤형의 '형형색색' 오프닝 리셉션은 14일 오후 7시 DDP 배움터 2층에서 진행된다. 이날 설윤형 디자이너는 전시 소개 이후 참석자들과 전시를 관람한다. 전시는 △꿈꾸다 △수놓다 △잇다 △엮다 △그리다 △누리다로 구성되며 비단, 민화, 조각보 등 한국의 아름다움에 바탕을 둔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15일 개막해 11월 7일까지 열린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미스지컬렉션(MISS GEE COLLECTION)'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15일부터 알림2관과 살림터 지하 3층에서 32개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와 1개 기업 브랜드가 패션쇼를 선보인다. 해외 교류 패션쇼의 일환인 런던디자이너 애슐리 윌리엄스의 패션쇼도 진행된다.
이번 2020 S/S 시즌에도 GN_S(제너레이션넥스트_서울)이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패션위크의 메인 장소인 DDP 알림 1관 및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 트레이드 쇼'에는 2019년 해외교류패션쇼 참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0 S/S 런던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선보인 YCH를 비롯해 서울컬렉션에 참가하는 KYE, YOUSER 등 주요 디자이너 브랜드와 편집숍 언타이틀닷과 믹샵 등 총 12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세계적 유통업계(백화점, 편집숍, 온라인 편집숍)의 바이어와 최근 신흥 패션마켓으로 떠오르는 중동 및 아시아권의 백화점 및 편집숍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12개국의 바이어를 만날 수 있다.
'제너레이션넥스트 패션쇼'는 지난 시즌 좋은 평가를 받은 석운 윤, 문제이, NU PARCC, SETSETSET 등을 비롯해 총 20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DDP 어울림광장의 GN쇼장에서 열린다. 또 지난 시즌 신설된 대학생 우수작품 패션쇼(SFW YOUNG TALENTS SHOW)는 살림터 지하 3층으로 위치를 옮겨 더욱 커진 규모로 개최된다. 차세대 디자이너를 꿈꾸는 국내 대학생들의 작품을 해외 유수의 패션 전문 미디어와 편집숍 바이어에게 소개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트레이드쇼 마지막 날인 19일은 미처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이들이 현장 등록하고 입장할 수 있도록 일반인 참여의 기회를 넓혔다. 현장 등록데스크에서 명함을 제출하면 비표를 받아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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