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블랙록 3Q 순익 8% 감소…시장 예상치는 상회

기사입력 : 2019년10월15일 23:33

최종수정 : 2019년10월16일 05:49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3분기 순익이 감소했으나 금융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글로벌 성장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고정수익 펀드와 현금운용사업에 자금이 몰린 영향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블랙록은 3분기 주당순익이 7.15달러, 순익이 11억2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7.54달러의 주당순익과 12억2000만달러의 순익을 하회했다.

시장조사기관 레피니티브의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주당 6.92달러의 순익을 전망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본 수수료와 테크놀로지 서비스 부문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낮은 성과급 수수료를 상쇄한 영향이라고 블랙록은 설명했다. 테크놀로지 서비스 부문 매출은 30% 증가했다.

블랙록의 대표 ETF 브랜드인 아이셰어즈 EFT에는 415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현금운용사업에는 320억달러가 순유입되면서 총자산은 5100억달러로 증가했다.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리스크 온(위험 선호)과 리스크 오프(위험회피)에 관계없이 시장 점유율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블랙록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