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자산 기준 미국 2위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가 주식거래 수익 증가와 견조한 대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 기대 이상의 순익을 거뒀다.
뱅크오브아메리카[사진=로이터 뉴스핌]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분기 순익이 52억7000만달러(주당 56센트)로 전년동기의 67억달러(주당 66센트)에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익은 75센트, 수익은 22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자수익은 121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조사 업체 리피니티브의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주당순익 51센트, 수익 227억9000만달러를 전망했다.
어닝 발표 후 뉴욕증시 개장 전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1.6% 뛰었다.
브라이언 모이니헌 뱅크오브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경제성장세가 양호한 여건 하에서 통제 가능한 부문의 성장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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